애니메이션 영화 서울역, 나름 괜찮았어요!

여러분 모두 추석 연휴 잘 보내고 오셨나요? :)

 

이번 연휴를 맞아 그동안 보지

못했던 영화들을 몰아서 보았는데요~ ㅎㅎ

 

대체적으로 흥행한 영화들은

재미있게 보았던 것 같습니당! ㅎㅎ

 

그중에서도 특히 연상호 감독의

'서울역'이라는 영화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!

 

 

부산행은 올해 개봉한 영화 중

가장 많은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 중 하나인데요.

 

반면에 부산행의 프리퀄로 주목을

받은 영화 서울역은 전체적으로 아쉽다는 분들이 많았지요..

 

개인적으로 부산행과의 개연성이

다소 떨어지는 부분은 아쉽다고 느꼈지만,

서울역 자체만을 놓고 보았을때,

작품성으로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!

 

 

애니메이션 영화 '서울역'에서

담고 있는 메시지는 심오했고,

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은 부산행보다

더욱 심각하지 그지없었는데요~ ㅜㅜ

 

연상호 감독의 전작인 '사이비'나

'돼지의왕', '창' 등에서 보여주었던

그만의 스타일이 잘 묻어나 있는 것 같았습니다.

 

무언가 사회의 부조리한 상황들을

하나의 사건을 통해서 표현하며

풀어나가는 그의 능력이 참 대단한 것 같아요!

 

 

아무래도 '부산행'이라는 영화가

기대 이상으로 큰 흥행을 하였고,

'서울역'은 '부산행' 바로 직후에

개봉했기 때문에 많은 관객분들이 실망한 것 같아요~

 

'부산행'을 통해 기대치가 워낙

높아져서 '서울역'에서 보여주었던

아쉬웠던 부분들이 더욱 아쉬웠던게 아닐까요? ㅜ

 

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나름 괜찮게 본 것 같습니다! ㅎㅎ ^^;